줄리안 에로사, 이정영전 91초 KO승 후 은퇴… "동화 같은 마무리"
줄리안 에로사가 UFC 베이거스 123에서 이정영을 1라운드 91초 만에 KO로 꺾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경기 전 이미 은퇴를 결심했던 그는 이번 승리를 커리어의 이상적인 결말이라고 전했습니다.
· VILLAND PICK 편집
줄리안 에로사가 UFC 베이거스 123에서 이정영을 꺾고 마지막 옥타곤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격투기 매체 셔독(Sherdog)에 따르면, 37세의 베테랑 에로사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자신이 바라던 이상적인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경기는 1라운드 초반부터 빠르게 마무리됐는데요. 에로사는 경기 시작 직후 다운을 허용하며 위기를 겪었지만 곧바로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오른손 펀치로 이정영을 쓰러뜨린 뒤 후속 파운딩을 적중시켰고, 1라운드 1분 31초(91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로사는 경기 후 이번 승리를 두고 자신의 커리어에 찾아온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시합 일정이 잡히기도 전부터 이번 경기가 은퇴전이 될 것이라 확정 지었고, 승패 결과와 상관없이 옥타곤을 떠나기로 일찌감치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만약 패배했을 때 은퇴하며 어떤 기분이 들지 마음속으로 고민과 갈등이 있었기에, 시합 전부터 은퇴 결정에 스스로 만족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결정을 미리 내려둔 덕분에 경기 결과가 은퇴 계획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지 않고, 은퇴전이라는 무게감 대신 여느 일반적인 경기처럼 승부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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