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카시, 모이카노·놀란전 스탠드업 판정 비판
베테랑 심판 존 매카시가 UFC 라스베이거스 123 메인 이벤트에서 나온 댄 미라글리오타 심판의 스탠드업 판정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백 컨트롤은 종합격투기에서 최상의 포지션인 만큼 그 상태에서 선수를 일으켜 세워서는 안 됐다는 설명입니다.
· VILLAND PICK 편집
베테랑 심판 '빅' 존 매카시가 최근 UFC 경기에서 나온 심판의 판정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열린 UFC 라스베이거스 123 메인 이벤트 헤나토 모이카노와 톰 놀란의 경기에서 댄 미라글리오타 심판의 스탠드업 선언이 논란을 낳았습니다. 모이카노는 1라운드에서 바디 트라이앵글을 묶은 채 백 컨트롤로 상대를 압도했고, 2라운드에서도 동일하게 유리한 백 포지션을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라글리오타 심판이 두 선수를 일으켜 세우며 경기를 스탠딩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놀란이 모이카노에게 타격을 입히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고, 결국 놀란의 3라운드 TKO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 직후 판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존 매카시는 팟캐스트 '웨잉 인(Weighing In)'을 통해 당시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습니다. 매카시는 미라글리오타가 옳은 판단을 내리려 애쓰는 좋은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대처는 옳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카시는 종합격투기의 본질이 자신의 기술을 발휘해 상대의 기술을 무력화하고 데미지를 주는 데 있다고 짚었습니다. 하프 가드처럼 상대의 공격 옵션을 줄여나가는 과정에서는 움직임이 부족할 때 '포지션을 개선하라'고 지시할 수 있지만, 백 컨트롤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백 컨트롤은 상대가 자신을 끝낼 위험이 전혀 없는 반면 본인은 상대를 끝낼 수 있는 격투기 내 최상의 위치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더 나은 포지션으로 개선하라고 요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매카시는 자신 역시 심판으로 활동하며 백 컨트롤 포지션에 있는 선수를 일으켜 세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심판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확신하기 어렵지만 명백히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보 출처
본문은 위 공개 자료를 확인해 VILLAND PICK이 다시 정리한 글이며,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