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32, 넘버링 대회 자격 논란… 실바-왕총 메인이벤트 비판
오는 주말 열리는 UFC 332 메인이벤트와 대진 구성을 두고 현지 매체에서 넘버링 대회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석 타이틀전에 나서는 왕총의 명분 부족과 유타주의 대회 유치 계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 VILLAND PICK 편집
오는 주말 개최되는 UFC 332의 대진 구성과 메인이벤트 매치업을 둘러싸고 현지 격투기 전문 매체에서 넘버링 대회로서의 자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상황 이후 급조된 나탈리아 실바와 왕총의 여성 플라이급 공석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의 패널 토론에서 마이크 헥 기자는 이번 메인이벤트 매치업에 대해 왕총이 타이틀전에 나설 자격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왕총이 전성기가 지난 트레이시 코르테즈를 꺾고 기회를 잡은 반면, 마농 피오로와 알렉사 그라소, 에린 블랜치필드처럼 더 합당한 명분을 가진 도전자들이 배제됐다고 짚었다. 또한 UFC가 과거 비-UFC 무대에서 성사됐던 왕총과 셰브첸코의 대결을 옥타곤에서 재현하기 위해 무리하게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회가 넘버링으로 유지된 배경에는 개최지 계약 조건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드 메슈 기자는 개최지인 유타주가 넘버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 대회로 변경되지 못하고 정규 넘버링 대회로 남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적 유인을 제외한다면 이번 대회가 솔트레이크시티 파이트 나이트로 진행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널들은 UFC 332의 전체적인 대진 자체는 흥미로울 수 있으나, 정규 넘버링 대회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높은 비중의 경기들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파이트 나이트급 대회라면 준수한 구성일 수 있지만, 급조된 메인이벤트 타이틀전의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넘버링 대회로서의 위상에는 의문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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