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아티스트에서 수감자로'…필 바로니의 몰락 다룬 다큐 방영
과거 UFC와 프라이드 등에서 활약했던 필 바로니의 흥망성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바로니는 2023년 멕시코에서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된 뒤 현재까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 VILLAND PICK 편집
종합격투기(MMA) 초창기 강렬한 개성으로 무대를 누볐던 전 UFC 파이터 필 바로니의 굴곡진 격투 인생과 몰락이 다큐멘터리로 조명됐다. 격투기 전문 매체 셔독(Sherdog)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스 TV(VICE TV)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다크 사이드 오브 더 케이지' 시즌 2는 '필 바로니: 뉴욕 배드 애스의 몰락'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이번 방송은 옥타곤의 KO 아티스트로 출발해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되기까지 그의 삶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뉴욕 배드 애스(New York Bad Ass)'라는 닉네임으로 통했던 바로니(통산 16승 19패)는 2001년 UFC에 입성하며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체격 조건과 거침없는 입담, 공격적인 타격 스타일을 앞세워 단숨에 인기 파이터 반열에 올랐다. 특히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데이브 메네를 경기 시작 18초 만에 무너뜨린 KO승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UFC를 거친 바로니는 이후 프라이드 FC(Pride FC), 스트라이크포스(Strikeforce), 엘리트XC(EliteXC), 벨라토르(Bellator),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등 전 세계 주요 격투기 단체를 두루 거치며 베테랑 파이터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가 케이지 안에서 구축한 파이터 페르소나와 실제 일상 속 정체성 사이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면서 겪은 혼란과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화려했던 파이터 인생과 달리 바로니는 2023년 1월 멕시코 나야리트주 산판초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발생한 여자친구 사망 사건으로 체포됐다. 멕시코 수사 당국은 바로니를 가중 여성살해(aggravated femicide) 혐의로 기소했으며, 그는 사건 재판이 종결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도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종합격투기 태동기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파이터의 전성기와 대중의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은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함께 짚었다.
정보 출처
본문은 위 공개 자료를 확인해 VILLAND PICK이 다시 정리한 글이며,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