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치, 사루키안 부상 이탈에 의문 "체중 못 맞춰 빠졌을 것"
저스틴 게이치가 아르만 사루키안의 UFC 311 타이틀전 취소 이유가 등 부상이 아닌 계체 실패였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루키안은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한 부상이었다고 반박한 가운데 오는 9월 복귀전을 치른다.
· VILLAND PICK 편집
저스틴 게이치가 아르만 사루키안의 과거 라이트급 타이틀전 이탈 사유를 두고 체중 감량 실패를 감추기 위한 핑계였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루키안이 등 부상을 이유로 챔피언십 기회를 날렸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한계 체중을 맞추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경기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외신 셔독(Sherdog)에 따르면 게이치는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인터뷰에서 사루키안의 이탈 배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게이치는 사루키안의 등 부상에 대한 공식 진단 보고서가 확실히 존재했다면 UFC가 그를 지금처럼 타이틀 경쟁 구도에서 배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량 과정에서 몸에 과부하가 걸려 체중을 맞추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부상을 이유로 하차했거나, 무리한 추가 보상을 요구하다 협상이 틀어졌을 수 있다는 개인적인 추측도 덧붙였다. 게이치는 본인 역시 모든 내막을 다 아는 것은 아니라는 전제를 달면서도, 단순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는 설명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사루키안은 지난 2025년 1월 UFC 311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식 계체를 불과 하루 앞두고 등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전격 이탈했고, 이후 타이틀 전선에서 밀려났다. 데이나 화이트 UFC CEO 역시 당시 UFC 의료진이 사루키안의 출전을 승인했었다고 밝히며 갈등의 불씨를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사루키안은 현장 의료진이 육안으로 MRI 수준의 정밀 진단을 내릴 수는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루키안은 이후 다니엘 코미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밀 MRI 검사 결과 훗날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등 부상이 실제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타이틀전 무산 이후 공백을 가진 라이트급 랭커 사루키안(23승 3패)은 9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1을 통해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사루키안은 이번 대회에서 마우리시오 루피(14승 2패)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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