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솔디치, UFC 데뷔전 판정승…1R 두 차례 다운 극복
전 KSW 챔피언 로베르토 솔디치가 UFC 332에서 칼린 윌리엄스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 두 차례 다운을 당하는 위기를 겪었으나 타격과 레슬링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며 1년 반의 공백을 털어냈다.
· VILLAND PICK 편집
크로아티아 출신의 전 KSW 챔피언 로베르토 솔디치가 옥타곤 데뷔전에서 역전 승리를 거뒀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UFC 332에 출전한 솔디치는 웰터급 매치에서 베테랑 칼린 윌리엄스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 큰 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평소 강력한 녹아웃 파워로 명성을 떨쳐 온 솔디치였으나, 1라운드에 윌리엄스의 타격에 두 차례나 다운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은 솔디치는 이어진 2, 3라운드를 압도했다. 레슬링과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하이킥과 좌우 훅을 적중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디치는 피니시를 무리하게 쫓기보다는 자신의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며 확실한 승리를 챙기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쳐 30전이 넘는 전적을 쌓고 UFC 무대에서만 11경기(7승 4패)를 소화한 윌리엄스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면서 판정까지 이어진 승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솔디치는 2025년 2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출전을 끝으로 1년 6개월 동안 실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였다.
이번 승리로 긴 공백을 성공적으로 털어낸 솔디치는 5라운드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지치지 않고 전진하는 경기력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과거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뒤 플레시를 KO로 꺾은 바 있는 솔디치가 치열한 UFC 웰터급 전선에 안착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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