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퓨리-조슈아 협상 파행에 “상황 뻔히 보인다”
UFC CEO 데이나 화이트가 타이슨 퓨리와 앤서니 조슈아의 맞대결 협상 난항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프로모터 간 갈등과 계약 조건 이견으로 연말 성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 VILLAND PICK 편집
UFC CEO 데이나 화이트가 복싱 헤비급 슈퍼파이트로 기대를 모았던 타이슨 퓨리와 앤서니 조슈아의 맞대결 협상 난항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는 현지 시간 화요일 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일정을 마친 뒤,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를 두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뻔히 보인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 성사될 예정이었던 퓨리와 조슈아의 대결은 최근 몇 주간 계약 세부 조건을 둘러싼 공개적인 마찰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웸블리 아레나에서 다른 장소로 경기장을 변경하는 문제를 두고 양측의 이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번 대회를 추진하려던 화이트 및 TKO 측과 조슈아의 프로모터 에디 허언 간의 갈등까지 겹쳤다. 허언은 지난 주말 협상 지연의 원인으로 화이트와 TKO의 개입을 지목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퓨리는 화이트를 공개 지지하며 조슈아를 비판하는 한편, 올렉산드르 우식과의 대결을 요구하며 조슈아전 추진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화이트는 자신을 옹호한 퓨리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본머스 대회 때부터 같은 견해를 밝혀왔다며 현 협상 상황의 문제점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퓨리와 조슈아의 맞대결은 표류 상태에 빠져 있으나, 예정된 시점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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