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우스 존슨 “톰 아스피날 다시 싸운다면 놀랄 것”
전 UFC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눈 부상 끝에 타이틀을 반납한 톰 아스피날의 복귀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존슨은 눈 부상의 위험성과 종합격투기 훈련 환경을 고려할 때 선수 생활 지속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
· VILLAND PICK 편집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최근 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한 톰 아스피날의 향후 선수 생활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존슨은 아스피날이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면 놀랄 것이라며 눈 부상의 심각성을 짚었다.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존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스피날의 부상 부위가 지닌 민감성과 위험성을 지적했다. 존슨은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다면 복귀하지 않는 쪽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영이나 자전거, 농구와 같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종합격투기는 8주 동안 진행되는 훈련 캠프 내내 스파링과 그래플링, 크로스페이스 등으로 인해 눈 부위에 직접적인 접촉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전이나 훈련 중 눈이 다시 긁히거나 찔릴 위험이 크며, 시력을 잃어 자녀를 보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자신은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피날은 최근 시릴 간과의 타이틀 방어전이 무효 경기(노콘테스트)로 끝난 뒤 이어진 11개월간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거치며 공식적으로 UF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았다. 과거 무릎 부상을 겪었던 그는 1년 뒤 복귀해 마르친 티부라를 꺾었고,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KO로 제압하며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25년 6월 기존 챔피언이었던 존 존스가 은퇴하면서 정식 통합 챔피언으로 승격된 바 있다.
아스피날은 과거 성사되지 않은 존스와의 통합 타이틀전을 기다리며 옥타곤 밖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으며, 무릎 부상 이후 현재까지 네 차례의 경기만을 치른 상태였다. 존슨은 아스피날이 부상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신중하게 대처하더라도 격투기 종목의 특성상 위험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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