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대표, 파울로 코스타 불만에 반박 "제안 거절한 건 본인"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경기 오퍼를 둘러싸고 불만을 드러낸 파울로 코스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화이트 대표는 단체가 경기를 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코스타가 오퍼를 거절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 VILLAND PICK 편집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단체 운영진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파울로 코스타의 주장을 직접 반박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 셔독(Sherdog)의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7주차 일정을 마친 뒤 코스타의 최근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코스타의 답답한 심경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그가 시합을 제안받고도 이를 거절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갈등은 코스타가 UFC 수뇌부인 헌터 캠벨을 비판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 계약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코스타는 촉박한 일정으로 5라운드 경기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코스타는 5라운드 경기를 수락할 의향은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상과 25분 경기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스타는 자신의 계약서상 대전료가 5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다며, 상대가 라이트헤비급 로스터의 누구든 계약에 명시된 3라운드 경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불만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코스타는 단체 측에 계약 해지를 거듭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화이트 대표는 단체가 일방적으로 선수에게 시합이나 대전료를 주지 않으려 막아서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화이트 대표는 코스타에게도 정상적으로 시합 제안이 들어갔으나 본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코스타는 앞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카를로스 울버그가 부상 재활을 진행하는 동안 잠정 타이틀전을 요구했으나 UFC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전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에게 대결 지목을 받기도 했다. 계약 마지막 시합의 조건과 일정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코스타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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