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실바 “로페스전 기억 없어… 델가도전이 첫 메인 이벤트”
UFC 파이터 장 실바가 호세 델가도전 승리 후 과거 디에고 로페스전 패배의 기억이 전혀 없다고 털어놓았다. 공식 기록상 두 번째 메인 이벤트지만 자신에게는 이번이 진정한 첫 메인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 VILLAND PICK 편집
UFC 페더급 파이터 장 실바가 메인 이벤트 승리를 거둔 뒤 과거 디에고 로페스에게 당한 패배의 기억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공식 기록에는 이번 경기가 UFC 무대에서 치른 두 번째 메인 이벤트로 남지만, 선수 본인은 뇌리에 남아있는 이번 경기를 사실상의 첫 메인 이벤트로 받아들이고 있다.
셔독의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거 로페스전 패배로 인해 당시의 경기 기억까지 잃었다고 밝혔다. 실바는 이번 경기에 나서기 전 팀원들을 한구석으로 불러 모아 지난 첫 메인 이벤트에 대한 기억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책에는 이번이 두 번째 메인 이벤트로 기록되겠지만 자신에게는 첫 경기나 다름없으며, 마침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억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실바는 지난 9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데저트 다이아몬드 아레나에서 열린 '노체 UFC 4(Noche UFC 4)' 메인 이벤트에서 델가도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 실바는 델가도의 공세에 다운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버텨냈다. 2라운드 들어 주도권을 되찾으며 흐름을 뒤집은 실바는 3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켜 델가도의 탭을 받아냈다. 이로써 실바는 종합격투기 통산 18승 3패를 기록했고, 델가도는 12승 3패가 됐다.
실바가 첫 메인 이벤트로 인정하지 않는 경기는 지난해 '노체 UFC 3'에서 치른 디에고 로페스전이다. 당시 실바는 1라운드에서 로페스의 거센 압박에 밀렸으나, 2라운드에 강력한 타격을 적중시키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로페스의 기습적인 스피닝 백 엘보우를 맞고 쓰러진 뒤 이어진 강력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 공격에 피니시를 내주고 말았다. 큰 충격을 동반한 이 패배로 인해 실바는 경기 내용 전체를 기억 속에서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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