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벤, 가르시아전 끝으로 웰터급 떠난다…"147파운드는 이번이 마지막"
코너 벤이 라이언 가르시아와의 WBC 웰터급 타이틀전을 끝으로 체급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15주간의 혹독한 감량을 거친 그는 승패와 상관없이 160파운드나 168파운드로 월장할 계획이다.
· 수정 · VILLAND PICK 편집
영국의 복서 코너 벤이 라이언 가르시아와의 WBC 웰터급 타이틀전을 끝으로 147파운드(약 66.68kg) 체급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MMA 파이팅의 보도에 따르면 벤은 수요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 경기가 147파운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합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르시아를 꺾고 챔피언에 오르더라도 웰터급 타이틀을 장기 방어할 계획은 없으며, 곧바로 상위 체급인 160파운드나 168파운드로 월장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벤은 이번 타이틀전을 치르기 위해 극한의 체중 감량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계 체중을 맞추기 위해 약 15주 동안 엄격한 식단 관리를 이어왔으며, 147파운드까지 감량한 것은 4년 반 만이라고 밝혔다. 과거 크리스 유뱅크와의 시합을 준비할 당시 평소 체중이 185파운드에 달했던 만큼, 이번 감량은 마치 지옥의 구덩이를 지나 사탄과 싸우고 돌아온 듯한 고통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주위의 우려와 비관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표 체중을 만들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무리한 감량을 선택한 이유는 세계 챔피언 타이틀과 라스베이거스 메인이벤트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벤은 세계 타이틀 도전이라는 특별한 기회가 아니었다면 147파운드로 감량하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번 감량이 일종의 도박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큰 무대에서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계 타이틀 매치를 성사시켜 준 닉 칸과 데이나 화이트, 주파(Zuffa)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벤은 이번 가르시아전 승리를 통해 복싱계 최정상급 선수 반열에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29세인 벤이 이번 대결을 마친 뒤 상위 체급으로 이동할 경우, 향후 160파운드 및 168파운드 전선에서 다양한 대형 매치업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 출처
- MMA Fighting — Conor Benn admits weight cut to 147 pounds is like going through ‘the pits of hell’ but promises he’ll make it
- MMA Fighting — Ryan Garcia vs. Conor Benn weigh-in video
본문은 위 공개 자료를 확인해 VILLAND PICK이 다시 정리한 글이며,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