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KO패 후 퇴장’ 스티브슨에 코미어·로건 “패배 인정 못 해” 비판

UFC 331에서 불의의 KO패를 당한 뒤 곧바로 케이지를 빠져나간 게이블 스티브슨을 향해 다니엘 코미어와 조 로건이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해설진은 압도적인 기대에 취했던 스티브슨이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VILLAND PICK 편집

UFC 헤비급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았던 게이블 스티브슨이 UFC 331에서 충격적인 KO패를 당한 뒤 보인 행동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MMA 파이팅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숀 샤라프에게 일격을 맞고 무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캔버스에서 일어난 스티브슨은 승자 선언 등 경기 후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곧바로 옥타곤을 빠져나갔고, 현장 관중들의 야유와 함께 해설진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해설을 맡은 다니엘 코미어는 경기 후 스티브슨의 태도를 강도 높게 꼬집었습니다. 코미어는 경기에서 패배했을 때는 기분과 상관없이 자리를 지키며 승자의 손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승리할 때만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패배 앞에서는 감사할 줄 모르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는 지적입니다. 아울러 스티브슨이 올림픽 챔피언이라 해서 옥타곤 안의 상대가 이를 존중해 주지는 않으며, 샤라프는 오직 KO만을 노리고 들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해설에 나선 조 로건 역시 스티브슨의 방심과 경기 운영을 비판했습니다. 로건은 스티브슨이 압도적인 승리 배당률과 세간의 높은 기대에 도취해 자신이 절대 질 리 없다고 믿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 중 스티브슨이 발을 붙인 채 굳어 있는 틈을 타 샤라프가 완벽한 레프트 훅을 턱에 적중시켰다는 설명입니다. 로건은 옥타곤에서 2패만을 기록 중이던 샤라프가 거둔 이번 승리를 동화 같은 신데렐라 스토리이자 손에 꼽힐 만한 이변으로 평가했습니다.

자유형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26세 신예 스티브슨은 무한한 잠재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옥타곤 입성 후 첫 쓴맛을 보게 됐습니다. 코미어는 자신 역시 초창기에는 UFC가 아닌 다른 무대에서 경쟁했기에 스티브슨이 겪는 압박을 이해한다면서도, 이번 패배를 통해 배워야 할 점이 분명히 많다고 짚었습니다. 큰 좌절을 겪은 스티브슨의 향후 행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보 출처

본문은 위 공개 자료를 확인해 VILLAND PICK이 다시 정리한 글이며,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습니다.

댓글 0

0/500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