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산야, 로메로전 회상 “UFC 역사상 가장 지루했던 경기 중 하나”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과거 요엘 로메로와의 타이틀전을 두고 단체 역사상 가장 지루했던 경기 중 하나였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시 서로의 위험성을 경계하느라 소극적인 경기가 펼쳐졌다고 돌아보며 흥행에서 스토리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VILLAND PICK 편집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과거 요엘 로메로와 치렀던 타이틀전을 돌아보며 자책 섞인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로메로가 최근 베어너클 복싱 경기에서 대런 틸에게 패한 이후, 아데산야는 자신의 유튜브 분석 영상을 통해 2020년 UFC 248 메인이벤트 맞대결을 회상했다.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의 보도에 따르면, 아데산야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켈빈 가스텔럼전처럼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만들기도 했지만, 로메로와의 대결은 단체 역사상 가장 지루한 경기 중 하나였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경기 전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옥타곤에서는 25분 내내 의미 있는 공방이 거의 나오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아데산야는 매치업이 무기력하게 흘러간 책임을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돌렸다. 그는 경기 도중 로메로의 강한 타격을 맞고 눈앞에 상대가 넷으로 보일 만큼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일격을 허용한 뒤 다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고, 로메로 역시 무리해서 접근하려 하지 않으면서 지루한 양상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아데산야는 이벤트의 평가와 흥행에 있어 서사의 중요성을 짚었다. 일각에서 최악의 대진으로 평가받는 대회들에 대해, 실제로는 대진의 질보다 스타성과 스토리라인의 부재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팬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경기 주간 '임베디드(Embedded)'와 '카운트다운(Countdown)', 선수들의 개인 브이로그나 UFC의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구축되는 서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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